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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3억 돌파
이병선 속초시장.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지난 26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2억 원을 달성한 후 2주 만의 성과이다. 878명의 기부자가 동참했다.

속초시 출향인사들의 애향 열기가 한 몫했다. 재경속초시민회를 비롯한 출향단체 회원들과 속초 출신 기업가들의 고액기부가 올해 제도 시행 초기부터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지난 9월에는 ㈔고향주부모임중앙회 제11대 임원진 17명이 시를 방문하여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며 속초의 발전을 응원하였으며, 11월에는 속초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와 제천시 교동주민자치위원회가 상호 교차기부 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기부금 모금에 힘을 보태주었다.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월 대비 기부금이 13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시는 수원 컨벤션센터, 고양 킨텍스 등에서 열린 전국 단위의 고향사랑기부 박람회 및 실향민문화축제, 강원 FC 강릉 홈경기,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등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지명도 제고 및 답례품 홍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닭강정이다., 젓갈세트, 반건조 오징어, 속초사랑상품권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기부하신 분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속초 발전을 위해 올바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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