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서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25호선 신설도로 항공사진

[헤럴드경제(홍성)= 이권형기자] 충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서 청양군 청남면 인양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625호선 신설 2.51㎞ 구간의 도로공사가 완료돼 오는 29일 전면 개통된다.

충남도는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노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기존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와 호암리를 통해 청양군 인양리로 연결되는 도로의 불편사항을 개선키 위해 이번 신설도로 건설을 추진했었다. 총사업비는 324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이달 20일 준공했다.

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625호 단절 구간이 연결됨에 따라 부여에서 청양까지 11㎞를 단축, 이동시간은 약 13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김병용 건설본부장은 “이번 신설 구간 개통은 5년의 공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로 사업을 준공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보수는 물론, 공사중인 사업은 조속히 마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