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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라임 사태 주범 김봉현 전 회장, 징역 30년 확정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라임 펀드 사태’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김 전 회장 측이 형이 무겁다며 상고한 것을 기각한 것이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부터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억원,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 등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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