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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한국관광 회복률, 인바운드 77%, 아웃 99%
한국관광공사 관광통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올해 11월 한달 동안, 코로나 이전 동기대비 회복률은 외국인의 한국여행(인바운드)이 76.6%, 한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이 9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탄연휴 출국 러시. 11월 한달 국민의 해외여행 회복률은 99%를 기록했다. [연합]

28일 한국관광공사의 11월 한달 관광통계에 따르면, 인바운드는 111만 4990명으로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한달간 방한객 수는 올들어 지난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성탄과 연말을 낀 12월에는 올들어 최다 방한객이 예상된다.

12월에 120만~130만명이 방한한다면, 올해 1~12월 인바운드 총 인원은 1120만명 안팎으로 예측된다.

일본인이 27만 83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인 22만 1496명, 미국인이 9만 3498명, 대만인이 8만 6141명, 싱가포르인이 4만 4456명으로 ‘빅5’를 형성했다. 이어 필리핀 3만 9219명, 홍콩 3만 8052명, 베트남 3만 7039명, 말레이시아 3만 565명, 태국 3만 164명이었다.

‘큰 손’ 중에서 코로나 이전 보다 더 많이 한국여행을 온 나라와 성장률은 일본 7.7%, 미국 13.7%, 싱가포르 61.4%였다. 싱가포르는 코로나 와중 유일한 쌍방향 트래블버블(여행안전구역 양자교류 협정)의 우정을 더욱 강한 모습으로 보이고 있다.

1~11월 전체 인바운드 인원은 999만 5040명이다. 이 기간, 나라별로 인바운드가 많은 곳은 일본(212만명), 중국(177만명), 미국(101만명), 대만(88만명), 베트남(39만명) 순이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1~11월 대비 회복률은 62.3%이다.

11월 한달 국민 해외관광객은 206만 1646명으로 2019년 동월의 99% 수준을 회복했다. 1~11월 국민해외관광객 누계는 2030만명으로 2019년 동기 대비 77% 수준을 회복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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