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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대찌개도 당연 중국음식"…틱톡 영상에 韓 누리꾼 '부글부글'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남북분단의 아픈 역사가 담긴 음식 '부대찌개'를 중국음식이라 소개한 틱톡 영상이 화제다.

2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중국 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라온 '대륙의 부대찌개 스케일'이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묵꼬치와 떡, 김치, 라면, 치즈 떡 등 온갖 재료를 넣은 부대찌개를 막걸리와 함께 먹는 이 영상에는 #중국음식 #중국이야기라는 태그가 붙어있다. 한복을 입은 아이가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한복과 김치가 모두 중국문화라고 주장하고 있다. 판소리, 아리랑, 사물놀이 등 여러 한국문화뿐 아니라 안중근 의사와 시인 윤동주 등도 중국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부대찌개의 유래도 모르면서 온갖 음식을 섞어 끓이면 부대찌개인줄 아느냐", "북한에서도 먹지 않는 부대찌개를 중국음식이라고 우기는 게 어이가 없다", "그 많은 중국음식을 놔두고 왜 부대찌개를 가지려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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