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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종근당, 오전 장 6%대 상승세...52주 신고가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종근당 주가가 27일 오전 6%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말 무상증자 주주친화정책 행보에 최근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한 기술력도 인정받으면서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4%(7700원) 오른 13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중 13만6300원(6.90%)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종근당은 지난 7월 저점을 찍고 가파르게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나섰다. 이달 들어 KB증권은 11만원에서 15만5000원으로, 다올투자증권은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SK증권은 13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월6일 노바티스는 총 1조7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통해 종근당의 신약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며 "프랑스에서 임상 1상밖에 완료되지 않아 단정하긴 어렵지만 우수한 확장성을 지닐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종근당은 올해도 연말을 맞아 무상증자에 나선다. 2018년부터는 매년 12월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부여하는 무상증자를 실시 중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24일이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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