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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반지하주택 7891가구 전수조사 완료
전수조사 후 등급별 관리 중
가구별 침수방지시설 파악
내년 모든 반지하 가구 지원
서울 도봉구는 반지하주택 거주 789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도봉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반지하주택 거주 7891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반지하주택을 침수피해 위험도에 따라 등급별로 관리 중이다. 또한 각 가구별로 돌봄공무원을 통해 필요한 침수방지시설을 파악하는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구는 반지하주택 374가구에 개폐식 방범창과 물막이판을 지원했고 대상 외 희망가구 신청을 통해 919가구에도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구는 내년 모든 반지하주택에 대해 침수방지시설을 무상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반지하주택,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 내 저층주택, 주거 취약가구 등을 대상으로 안심집수리 보조사업을 시행 중이다. 올해 총 50가구에 단열·방수·창호·소방안전시설 등의 성능개선공사를 실시해 공사비 약 3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반지하주택 가구 이주 정착지원금은 현재 6가구에 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 반지하주택 지원정책을 통해 모든 반지하주택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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