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 경찰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을 2명 배출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임태오 전남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과 김남희 전남 순천서장이 경무관 승진자로 내정됐다.
임 실장은 광주 송원고와 조선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학사경장 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 곡성서장, 장흥서장, 전남청 안보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일반 순경 출신에 여성 경찰 간부로 주목받은 김 서장은 광주 동아여고와 동신대를 졸업하고 1987년 순경으로 임용됐다.
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전남청 여성청소년과장, 전남 곡성서장, 광주청 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경찰청에서는 2021년 박우현 광주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이후 2년째 경무관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