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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의 별’ 경무관 승진 31명 발표…본청·서울청서 절반
김동욱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포함

[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경찰청은 26일 김동욱 경찰청 홍보담당관과 김문영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

경찰청에서는 김 담당관을 비롯해 김종민 경제범죄수사과장, 임경우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김성재 치안상황대응과장, 송유철 치안상황과장, 이상국 과학수사과장, 김형률 수사심사정책담당관, 박재현 인사담당관, 허명구 감찰담당관, 강상길 미래치안정책과장 등 10명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서울경찰청에서는 김문영 담당관과 남제현 경무부 경무기획 담당, 조정래 101경비단 부단장, 강순보 경무기획과장, 주진우 경비과장, 이관형 치안정보분석과장, 박종섭 혜화서장 등 7명이 승진 대상자다.

부산경찰청에서는 김만수 경무기획과장, 이봉균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 경무관으로 내정됐다.

그 외 시도경찰청 소속으로는 경남청 강기중 생활안전부 담당, 경기남부청 김진태 평택서장, 인천청 오승진 형사과장, 전북청 임종명 경비과장 등 총 14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승진 인사는 굵직하고 민감한 경제 및 반부패 사건과 사기범죄, 과학치안, 언론대응, 집회상황 관리 등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선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전체 승진 인원의 절반 이상인 17명(경찰청 10명, 서울경찰청 7명)이 서울권에서 배출됐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청 2명, 전남청 2명, 인천청 1명, 대구청 1명, 경기남부청 1명, 충북청 1명, 전북청 1명, 강원청 1명, 경북청 1명, 경남청 1명, 제주청 1명 등이다. 지역 안배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 등으로 근무한다.

경찰청은 이번 승진 예정자를 포함한 경무관 전보 인사를 조만간 단행하는 등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직급별 인사를 진행해 내년 설 연휴 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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