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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 특별 송년의 밤 성료
그동안 성과 공유, 내년도 발전 방향 논의
지난 22일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한양대학교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활동과 재건을 위한 ‘2023 버텨줘서 고마워’ 특별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가 우크라이나 현지와 직접 줌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KUNBA]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KUNBA)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양구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장은 22일 뉴빌딩협회와 한양대학교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활동과 재건을 위한 ‘2023 버텨줘서 고마워’ 특별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개최에 이어 11월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국내기업인 간담회 이후 12월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내년도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졌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는 이양구 협회장을 비롯해 박재천 이사장,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이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신현상 단장, 정호원 복지부 대변인 등 협회 고문단 자문단 주요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천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축사와 1부에서 협회 창립과 발전에 공헌한 분들께 감사장과 감사패 전달, 2023년 사업결산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 우크라이나 방문 후기, 우크라이나 한국기업 진출 안전대책, 협회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전략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 분과위원회 소개 및 협회 간 MOU 체결, 우크라이나 약품 전달식, 3부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와 직접 줌 회의를 연결해 협회 소개와 MOU 체결 행사 후 만찬 등이 이어졌다.

지난 22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KUNBA) 송년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UNBA]

박재천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먼저 올 한해 협회 창립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이양구 대사님과 협회 고문 자문단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많은 국내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생필품 기부를 확정하고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돼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양구 협회장은 “협회는 지난 5월 폴란드 바르샤바 한·우 폴란드 포럼 출범과 7월 영국 리버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국제포럼 이후 6.16 발기인, 6.29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국회도서관에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개최에 이어 11월 우크라이나 정부 대표단과 국내기업인 간담회와 12월 송년의 밤 행사까지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 협회장은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고 하루빨리 평화가 찾아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가 자유, 평화, 번영의 동반자적 가치를 함께 발전시켜 글로벌 중추 국가로 함께 도약하는 계기가 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특히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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