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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GI서울보증 “글로벌 보증 플랫폼 도약”
인니 등 진출국별 수익모델 발굴

SGI서울보증(사진)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해외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며 세계적 신용보험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선, 해외지사 진출국별로 적합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보험사 빈땅·아스와따, 중국 건설공사 보증보험 1위 플랫폼 기업인 공보과기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사와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현지시장에 간접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장잠재력이 높은 국가에는 보증보험 제도를 전파하고 있다. 몽골에는 현지 유일의 국영 재보험사인 몽골리안리와 교류 등을 통해 관련 법령 개정을 도와 보증보험 제도를 도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캄보디아, 중남미에도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보증보험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더불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운영 주도를 통해 아시아 보증보험 유관기관과 협력을 촉진하고 있으며, 신용보험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글로벌 신용보험사와 MOU를 맺으며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기업을 위한 해외보증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해외보증 공급액은 2021년 1조8000억원에서 2022년 3조9000억원으로 늘어났고, 은행에 담보를 제공하는 복보증(CGB) 상품은 120개국 이상, 25개 글로벌 은행과 구축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글로벌 전략은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으로 긴 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전략과제를 실행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보증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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