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스텝)’ 2차 고도화를 마치고 오는 29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의 효과성 증대와 고객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스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텝 2차 고도화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은 ▷맞춤 훈련과정 추천 ▷훈련·경력 종합관리 ▷개인화 위젯 기능 적용 통합 포털 ▷프로그램 코딩 온라인실습실 ▷PBT(Projected Base Training) 시스템 ▷고객관리시스템(CRM) ▷양방향·실시간 훈련지원 시스템(STEP-Live) 등이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새롭게 개편된 스텝을 전 국민에게 베타 서비스 형태로 우선 오픈해 신규 기능과 변경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대한 사전 경험을 강화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충분한 실사용자 테스트를 거쳐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 후, 내년 2월 중순경 완성형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스텝의 기능 개편은 집체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온라인 직업훈련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스텝의 2차 기능 고도화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