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상품을 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2024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예약판매 품목은 사과·배·한라봉 등 농산 51품목, 한우 등 축산 32품목, 굴비·갈치·전복 등 수산 29품목, 건강·차 46품목, 와인 25품목 등 총 260여 품목이다.

이번 행사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농수산 품목은 최대 20%, 축산은 5~10%, 건강·차는 최대 5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수협 특선굴비 만복’을 20% 할인된 20만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은 10% 할인된 29만7000원에 선보인다.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설보다 25% 늘린 6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청담 아실과 협업해 사과, 배, 애플망고 등을 담은 ‘삼색다담’,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 ‘수협 영광 참굴비 특호’ 등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구매하면 전국 어디든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하다.

SSG닷컴에서도 다음달 26일까지 백화점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받는다. 프리미엄 신선식품과 실속형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지난 설 대비 10%가량 물량을 늘렸다. 특히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젊은층을 겨냥해 겐츠 베이커리, 니나니나 쿠키, 오설록 등 식음료 브랜드 선물 구색을 대폭 강화했다.

SSG닷컴은 금액대와 구매 시점에 따라 최대 70만원의 SSG상품권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200만원 이상 결제하면 SSG머니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도 진행한다. 상품들을 한꺼번에 결제한 뒤 여러곳으로 배송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2024년 설을 맞아 한우, 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를 5~2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신세계백화점의 품격이 담긴 선물세트와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