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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입형 미술관 ‘팀랩 플래닛 도쿄’ 외국인 호감 1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근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첨단기술이 동원된 미술관인 팀랩 플래닛 도쿄(TeamLab Planets TOKYO)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7월 도쿄 도요스에서 오픈한 이 몰입형 미술관은 인기 쇼핑 구역인 긴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관객인 맨발로 들어가 빛과 프로젝션에 의해 생동하는 예술작품을 체험하는 곳이다.

팀랩 플래닛 도쿄 작품속으로

가든 구역에서는 ‘꽃과 나와 하나의 뿌리, 정원은 나와 하나의 몸'이라는 작품에서 1만3000개가 넘는 생화 난의 세계에 빠지고, ‘물의 구역'에서는 디지털 잉어 사이를 걸어가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손끝으로 만져 예술작품과 상호작용을 한다.

미술관 외부 ‘공공 구역'으로 수면에 비친 우주'라는 초대형 작품이 있다. 디지털로 제작된 불꽃 기둥 모양이다. 작품과 함께 레스토랑도 있어 라멘 간식을 먹을수도 있다.

팀랩 플래닛 도쿄 작품과의 상호작용

여행전문지 호니치라보(訪日ラボ)는 일본내 4700개 명소의 1만950건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1위는 팀랩 플래닛 도쿄였고, 2~10위는 기요미즈데라 청수사, 교토 사무라이 닌자 박물관, 후시미 이나리 타이샤, 도쿄 스카이트리, 오사카 도톤보리, 도쿄 센소지, 나라공원, 교토 니시키 시장, 도쿄 타워 순이었다.

교토 청수사

팀랩 플래닛 도쿄 관계자는 “여행업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 2023’ 에서 앙코르와트, 타지마할, 만리장성 등 유명한 세계유산을 제치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선정되었다”면서 “계속해서 방문객 여러분의 생생한 후기 및 의견을 받아들여 전 세계의 여러분께 팀랩 플래닛 도쿄의 콘셉트인 온몸으로 몰입하는 아트 세계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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