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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가 13명, 합산나이가 1116세…기네스 세계 신기록 달성
[기네스월드레코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네덜란드의 13형제가 합산 나이 1116세로 ‘세계에서 가장 합산 나이가 많은 13형제’로 기록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세계 신기록을 집계하는 기네스월드레코드(GWR)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네덜란드의 비어스 형제(자매)의 합산 나이가 1116년 340일로 기존 최고였던 아일랜드 도넬리 가족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도넬리 가족은 지난 2017년 1075세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1928년 요하네스 비어스(당시 24세)와 알체 무이(당시 23세)는 쌍둥이 남매인 리카와 닉을 처음 얻었으며 그 뒤로 13명의 자녀들이 태어났다.

모두 6명의 딸과 9명의 아들이었으며 가장 어린 아이가 1949년 태어났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두 부부는 현재 세상을 떠났고 두 아이도 각각 1999년과 2011년에 사망해 현재는 13명의 자녀들이 생존해 있다. 이들의 나이는 74세부터 95세까지다.

가족 수가 늘어나자 집을 확장했고 네 자매가 침실을 공유했다. 형제들은 모두 다락방에서 잤고 침대당 형제 2명이 자기도 했다.

비어스 가족의 후손은 모두 163명에 이른다. 15명의 형제(자매)들이 45명의 자녀를 낳았고 77명의 손자, 26명의 증손자를 낳았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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