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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애미 축구팬 성지 되겠네” 수아레스와 메시가 한 팀에
[AP]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드디어 메시와 수아레스가 다시 만났다.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끈 ‘전설의 콤비’이자, 세계적 축구스타 절친으로 유명한 두 인물이다.

마이애미 구단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루과이의 백전노장 축구스타 루이스 수아레스(36)가 미국 프로축구 리그(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고 발표했다.

수아레스와 2024년까지 뛰는 것으로 계약했으며, 그는 2024 시즌 개막 전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중요한 건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 세계적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36)도 소속돼 있다는 점이다. 수아레스와 메시는 앞서 바르셀로나 시절에도 한팀에서 활동했었다.

수아레스는 “나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이 위대한 팀과 함께 더 많은 우승컵을 차지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축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국내에서도 한국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널리 알려져 있다. 성인 국가대표로 138경기에 출전해 68골을 넣고 2010년부터 월드컵 본선에 4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로 이적, 리버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인 후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공격진을 이끌었다. 191경기에서 14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 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우승했다.

수아레스는 작년엔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하지만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이 16강에 진출한 것과 달리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수아레스는 유럽을 떠나 친정팀인 우루과이의 나시오날로 이적했고, 이후 브라질 그레미우로도 이적해 맹활약한 바 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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