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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급이라 해서 믿고 샀는데” 금속 이물질 들어간 이 ‘소금’ 먹지마세요
명인애 용융소금[명인애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 통에 2만원 넘어 좋을 줄만 알았더니…”

시중에서 ‘프리미엄 소금’이라며 매일 먹어도 안전하고 건강하다고 광고한 소금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태양크리스탈이 제조한 ‘명인애 용융소금 500g’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기준 규격에 부적합하게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제조일자는 2023년 11월 2일로 회수등급은 3등급 가공식품이다.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용융소금은 섭씨 1000℃에서 소금 안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고 순수한 염화나트륨만 남긴 프리미엄 소금이라고 광고 중이다. 제조업체는 미세 플라스틱, 중금속, 불순물을 모두 제거한 프리미엄 소금이라며 매일 먹어도 건강하고 안전한 소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500g 1병에 2만7000원 정도에 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유통전문판매업소 판매내역 확인을 통해 소비자가 보관한 물량을 회수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한 구입처에 문의하거나 반품해달라”고 밝혔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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