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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예산확정했는데…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전투중?
수원·용인 안정적 예산확정
고양특례시는 전투중…주민들 ‘불안’ 확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 3대 특례시(수원·용인·고양) 중 고양을 제외한 2개 특례시 내년 예산이 확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은 예산을 관철했지만. 이동환 고양특례시는 해마다 상처투성이다. 전년에는 준예산사태를 빚었다. 올해도 준예산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양 시민들은 불안하다.

수원시가 3조 74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 720억 원) 보다 21억 원(0.07%) 증가했다. 용인시도 새해 예산 3조 2289억원이 제5차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고양양시는 고양시의회와 전투중이다.

수원시의회는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원▷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원▷시민안전보험 16억 원▷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원 ▷숙지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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