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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자산운용 임직원, 조혈모세포 환자와 노인복지관에 ‘희망 나눔’ 기부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와 노인복지기관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운용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희망박스(키트) 제작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추운 겨울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재원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조성된 '밝은세상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한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를 위한 생필품을 담은 박스(키트)를 제작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이란 백혈병,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등 혈액종양 환자가 강력한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 등을 받고, 암세포와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항암치료와 이식 후 발생하는 숙주반응(피부 불편감, 구강 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극도로 낮아 천연 재료로 만든 항암환자 전문 제품을 사용해야 트러블을 진정시킬 수 있다. 완성된 박스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뒤 지급될 예정이다.

임직원들은 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위해 크리스마스 리스 20여개를 제작했다. 제작된 크리스마스 리스는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위치한 노인복지기관 '섭리의 집'에 기부됐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함께 전달된 기부금은 업체 운영비와 사회적 약자 활동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병희 한화자산운용 경영지원부문장은 "기부의 재원이 된 사내 사회공헌기금인 '밝은세상기금'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 및 분야를 발굴·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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