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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베스트직업훈련기관 선정 "직업훈련 혁신 선도"
베스트직업훈련기관 15개소와 2024년 직업훈련혁신 위한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2일 2023년도 베스트직업훈련기관(BHA) 5개소를 선정하고 기존 선정된 10개소 등 15개소와 ‘직업훈련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21년부터 직업훈련기관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혁신적 훈련성과를 보인 것으로 인정되는 기관을 베스트직업훈련기관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도 공모를 거쳐 자율주행, 로봇 등 기술의 변화의 맞춘 훈련과정을 개발하거나 시뮬레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훈련기법 등을 잘 활용하고 있는 우수 기관을 선정했으며, 다른 민간 훈련기관에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직업훈련 혁신을 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베스트직업훈련기관에는 성과협약훈련 참여, 과정심사 시 가점 부여, 역량 개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범 도입하는 베스트직업훈련기관 성과협약훈련의 경우, 취업률, 실시 인원과 같은 전통적인 성과지표 외에 새로운 훈련기법·장비의 활용, 다양한 성과평가체계 제시, 산업계 수요의 정밀 반영 등 새로운 성과지표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 직업훈련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국민들에게 보다 우수한 훈련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훈련기관 역량강화, 새로운 훈련기법 개발 및 확산 등에 베스트직업훈련기관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한다”며 “우수한 훈련기관을 중심으로 기업과 협업하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영섭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은 “직업훈련 선진화를 위해 베스트직업훈련기관 제도가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훈련기관 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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