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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원 땅’ 찾은 성북구 손일영 주무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성북구,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시상
우수등급 3명, 장려등급 3명 선발
서울 성북구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해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등급 3명, 장려등급 3명 등으로 선발된 6명은 손일영 주무관(부동산정보과), 조혜림 주무관(성북동), 권다희 주무관(돈암1동), 박경석 주무관(건설관리과), 박재면 주무관(여성가족과), 김동오 주무관(치수과)이다.

손일영 주무관은 1970년대에 수용됐으나 행정착오로 등기에 누락된 토지 소유권 입증자료를 발굴했다. 이로써 48년간 숨어 있던 서울시 땅 826㎡를 찾아냈다. 이 땅의 현재 공시지가는 9억6000만원에 달한다.

조혜림 주무관은 미성년자 시절 해외에 입양돼 신원을 입증하지 못하던 재외국민에 대해 관련 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주민등록을 가능하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다희 주무관은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복지체계 핫라인을 구축하고 돈암1동 복지대학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선발됐다.

구는 이들에게 구청장 표창과 함께 등급별로 성과급 최고등급(우수), 특별휴가(장려)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값진 결과물을 만들어 낸 모범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직자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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