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임직원들이 지난 21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속가능경영 캠페인 일환으로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속가능경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함께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소재 기아의 브랜드 체험관 ‘KIA 360’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기부 행사인 ‘크리스마스 ESG마켓’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ESG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

마켓에는 ▷폐기물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 ▷장난감 전문 자원 순환 기업 ‘코끼리공장’ ▷폐플라스틱 재활용 패션 브랜드 ‘LAR(엘에이알)’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톤28’ ▷자동차 폐기물을 가방, 지갑 등으로 재탄생 시키는 브랜드 ‘컨티뉴’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119레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기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친환경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제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행사 기부금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과 함께 승일희망재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된다.

캠페인 마지막날 열린 ESG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션과 달수빈(캬TV 시승할기아 MC)이 진행을 맡았다. 또 ESG브랜드인 ‘수퍼빈’, ‘톤28’, ‘LAR’, ‘컨티뉴’의 CEO 4인이 패널로 참여해, 기아 임직원들과 ESG 경영 방향과 실천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