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고 58.7㎝ 폭설 |
[헤럴드경제(전주)=황성철 기자] 동지(冬至)이자 금요일인 오늘(22일) 전북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오전 6시 기준으로 군산 선유도 58.7㎝, 부안 새만금 37.3㎝, 고창 상하 32.5㎝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3개 시·군에는 현재 대설경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23일) 오전까지 3-8㎝(많은 곳 10㎝)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전주 -9.7도, 군산 -11.0도, 익산 -10.2도, 남원 -10.1도, 무주 -12.0도, 장수 -11.9도 등으로 매우 춥다.
낮 기온은 -5∼-3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축사와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