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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혁신처 “지역인재 9급 시험 293명 최종 합격…평균 연령 18세”
특성화·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졸업자 대상 전형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인사혁신처는 올해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 선발 시험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29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8.7세로, 지난해(19.0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날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모집 분야별로 행정직군 200명, 기술직군 93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연령대는 17~18세가 220명(75.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9~20세가 47명(16.0)%, 21~22세 7명(2.4%), 23세 이상 19명(6.5%) 순이었다.

지역별 합격자는 수도권 99명(33.8%), 비수도권 194명(66.2%)으로 집계됐다. 합격자 중 여성은 212명(72.4%), 남성 81명(27.6%)이 합격했다.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 균형 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도모하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및 전문대 등에서 학과 성적이 우수한 졸업(예정)자 중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지역 균형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게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한다. 해당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까지 총 2457명이 선발됐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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