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본부장(왼쪽)과 선정원 명지대학교 부총장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열린 ‘K-eco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환경서비스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한국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명지대학교가 환경서비스 제공의 자동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환경공단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에서 ‘K-eco 디지털전환 가속화를 위한 환경서비스 자동화․지능화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환경서비스 프로세스 자동화와 지능화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공단과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처리자동화(AI-RPA) 사업단 운영 등 업무자동화 분야 전문성을 갖춘 명지대학교와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와 데이터를 결합한 민원처리 고도화 공동 추진 ▷명지대학교의 전문성을 활용한 공단의 업무자동화 수준 진단 ▷명지대학교 청년 인력 현장실습 지원 등을 진행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에 부응한 ESG 기반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공공업무 혁신, 맞춤형 환경서비스 제공 등 국민의 디지털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