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이어지는 고금리 기조에 금융혜택 제공하는 아파트 눈길
-중도금 무이자로 수요자 부담 덜어주는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고금리 기조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주택 구매에 대한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중도금 무이자, 이자 후불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는 지난 2022년 10월 3%대에 진입한 이후 1년새 3.5%까지 상승했다. 해당 수치는 2008년 11월(4.00%)이후 약 1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특히 상승 흐름을 타기 직전인 2021년 7월(0.50%)과 비교하면 더욱 체감되는 수치다.

또 지난 11월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는 연 3.86~6.21%로 나타났다. 업계에 따르면 중도금 대출 금리는 일반 주택담보대출 금리 보다 평균 1%포인트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높은 금리에 중도금 무이자, 이자 후불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아파트 계약 시 계약금만 납입하고 입주 때까지 별도로 내는 이자가 없어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사실상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다. 또, 이자 후불제는 중도금 대출시 생기는 이자에 대해 납부 기간이 유예되어 초기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진행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는 무려 13,237개의 청약통장이 모여 27.75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05㎡의 최고 경쟁률은 60.33에 달했다. 해당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 이달 초 1순위 접수가 진행된 충청북도 청주시 ‘청주 가경 아이파크6단지’는 무려 98.61의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했다. 역대 청주시 공급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6단지’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이 가운데 전라남도 광주에서도 금융혜택을 선보이는 단지가 등장한다. 럭키염주지역주택조합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일대에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84㎡ 단일 총 406세대로 이뤄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4억원 대로 마지막 100세대를 공급한다. 시공예정사는 중흥토건이다.

단지는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지표에 따르면 단지 바로 뒤에 위치한 ‘더샵염주센트럴파크’의 경우 8월 기준 전용 84㎡가 7억8,400만원에 실거래 됐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이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있어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덤이다. 아파트 앞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있어 사계절 내내 경기장을 따라 산책이 가능하고 풍암생활체육공원, 광주학생독립기념관, 짚봉산, 염주체육관 등도 인근에 있다. 풍암저수지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호숫가에서의 휴식도 가능하다.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추후 개통 예정인 광주지하철 2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초역세권 특급 입지를 갖춘 단지다. 광주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은 3단계로 구성이 되어 총 41.8㎞의 길이를 연장하게 된다. 그 중 월드컵경기장역은 2026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제2순환도로(풍암IC)와 대남대로를 통해 광주 전 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화정남초, 봉주초, 염주초, 주월초, 광주여고, 광덕중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교통, 교육면에서 모두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내부는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이며,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맞통풍 구조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이 설치돼 휴식 공간이 제공되며 실내골프장, 영화관, 독서실, 키즈&맘스클럽,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라운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