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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꽃 동행축제’ 전국 곳곳에 나눔 온기 가득
중기부 비롯 산하기관·협단체 동참
나눔 바자·수익금 기부 등 다양
오기웅(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눈꽃 동행축제 나눔바자를 찾아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눈꽃 동행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 동시에 전국 곳곳에서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눈꽃축제 동안 이어지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 나눔 캠페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중기청, 산하기관 및 각종 협·단체들이 대거 동참했다.

행복한백화점은 지난 13~19일 나눔바자를 열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공영홈쇼핑,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이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판매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바자 수익금은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이같은 나눔 캠페인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중. 대구경북지방중기청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눈꽃축제 행사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서울지방중기청은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영등포역사 내에서 전통시장제품 판매전을 열어 수익 중 일부를 기부단체에 전달하기도 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온기(溫己)를 나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헌혈캠페인으로 따뜻함을 더했다. 눈꽃축제 기간 자활기업 성장지원 캠페인, 중고물품 판매·기부전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7일부터 사흘간 눈꽃축제 개막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인생사진 촬영 및 선물포장 봉사를 하며 재능을 나눴다. 차와 간식을 무료로 나누는 등 온기 나눔에도 동참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와 벤처기업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은 지역본부, 회원사 등을 중심으로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을 했다. 또 기부물품을 수령해 복지시설 전달, 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는 소담마켓 ‘따뜻한 선물상점’을 개최한다. 소담마켓은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플래그십스토어인 소담상회의 프리마켓 행사다. 지난 9월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에는 안국역 송현광장에서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스, 인터파크커머스와 함께하는 이번 소담마켓에서는 소상공인 100여곳이 참여해 생활용품, 식음료,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주무부처인 중기부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양 기관이 추진해오던 협력프로그램 외에 지역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이동 기초검진, 안전교육, 대한적십자사병원 할인 등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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