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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슈퍼, 매장간판 ‘LOTTE SUPER’ 통일
현재 롯데프레시 등 7가지 사용
“혼선 최소화·통합 의미 살릴 것”
롯데슈퍼의 변경된 간판 [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는 올해 말부터 ‘LOTTE SUPER’로 간판 교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현재 ‘롯데프레시’, ‘롯데프레시앤델리’를 포함해 총 7개 간판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는 신선 식품의 신선함을 부각하고자 ‘프레시’라는 단어를 활용해 간판 변경 작업을 시행했다. 그러나 해당 간판을 보고 슈퍼의 이미지가 잘 떠오르지 않거나 고객이 명칭을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롯데슈퍼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슈퍼’로 통일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교체되는 간판은 마트 간판과 동일한 BI와 폰트를 사용한다. 기존 간판인 ‘롯데프레시’와 ‘롯데프레시앤델리’는 회색과 흰색으로 이뤄졌지만, 변경되는 간판에는 롯데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을 입혔다. 더불어 폰트의 경우 ‘SUPER’에 롯데마트 자체 개발 서체인 ‘더잠실체’를 사용한다.

롯데슈퍼는 간판 외에 매장 내 상품 홍보물과 가격표도 마트와 동일한 템플릿을 사용해 통합의 의미를 한층 살리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22년 말부터 상단부 테두리가 빨간색으로 된 템플릿을 매장 주요 상품을 설명하는 홍보물과 가격표에 적용 중이다. 더불어 주요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안내문 또한 동일한 양식을 적용해 통일감을 줬다. 롯데슈퍼는 앞으로도 롯데마트와 동일한 매장 디자인 연출을 통해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슈퍼에 방문하더라도 친숙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손장한 롯데마트·슈퍼 ISP/인테리어 팀장은 “슈퍼라는 직관적인 명칭을 통해 슈퍼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롯데마트와 동일한 BI를 적용해 통합의 기조 또한 한층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량 기자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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