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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플루언서 서울로 모인다…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 개최
50여개국서 3000개 팀 참여
총 팔로워 30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전세계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을 오는 30일부터 3일 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조성과 지식 자본을 기반으로 하는 ‘창조산업’과 1인 미디어 산업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50여개국, 약 3000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의 팔로워는 30억명에 달한다고 SBA는 설명했다.

인플루언서들은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등 4가지 분야별 총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팔로워, 시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울의 매력이 녹아든 콘텐츠를 생산·전달한다.

특히 구독자가 5100만명에 달하는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킴, 구독자 5000만명을 보유한 인도의 차세대 대표 스타 아누쉬카 센 등 6명은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인 ‘서울콘X월드케이팝페스티벌 카운트다운’에 한복을 입고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을 시작한다. 서울콘 카운트다운은 최소 5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SBA는 추산했다.

SBA는 앞으로 세계적인 박람회로 발전시켜 ‘창조산업’ 기반을 확보하고 서울을 ‘1인 미디어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인 소통 및 네트워크를 유지해 국내 기업과 교류를 돕고, 각국에 기업 진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3 서울콘 행사 일정과 참여 인플루언서 등 상세 정보는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이 찾아오고 싶고, 따라 하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서울콘이 ‘1인 미디어’ 트렌드와 비즈니스 선도 도시를 향한 도약판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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