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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바페 2골-이강인 1도움…PSG, 메스에 3-1 완승

이강인(오른쪽)이 메스의 트라오레가 패스를 시도하자 막아서려 하고 있다.[AFP]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강인 선제골을 만들어내는 절묘한 도움을 기록하고, 음바페가 2골을 터뜨리며 PSG의 2023년 마지막 경기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메스와의 2023-2024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티냐의 선제골과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장해 비티냐의 선제골로 연결되는 정확한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아웃됐다.

이강인은 10월 브레스트전(3-2 PSG 승) 이후 약 2달 만에 시즌 2호 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 1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1골 등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12경기(10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승점 40)를 지켰다.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작성한 이강인은 이제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 출전을 준비한다.

전반 답답한 공격으로 득점없이 비긴 PSG는 후반 4분 이강인의 그림같은 패스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비티냐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 뒷공간으로 올려준 이강인의 패스가 발만 대면 들어갈 만큼 정확했다.

분위기를 탄 PSG는 후반 15분 음바페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수비 2명을 뚫고 날린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메스가 후반 27분 코너킥 찬스에서 1골을 따라붙었지만 PSG는 후반 38분 수비가 백패스를 한 볼을 음바페가 가로채 3번째 골을 기록하며 승부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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