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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 기틀 다진 알펜시아, 각종 스키대회 잇따라 유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헤드쿼터였던 곳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운영권이 공공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는 등 경영조정기를 거쳐 부활의 기반을 닦은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리조트가 2023/2024 동계시즌을 맞아 각종 스키대회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알펜시아는 2018 동계 올림픽때 헤드쿼터 역할을 했던 곳이다.

알펜시아 스키장

21일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에 따르면, 알펜시아는 이달 말부터 오는 2024년 2월까지 알펜시아 스키700에서 10여 개의 각종 스키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5일 2023 대관령컵 피스(FIS) 알파인 스키대회 개막을 시작으로 27일에는 제40회 서울특별시장배 스키대회, 28일 제42회 강원도스키협회장배, 29일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도대표 선발전, 30일 제25회 경기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가 연달아 열린다.

2024년에도 스키대회 일정으로 가득하다. 1월에는 제 33회 충청북도교육감기 및 제35회 충청북도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 인천광역스키장협회장배, 2024 남해오네뜨ㅣ대광로제비앙배 전국스키대회, 울산광역시 스키협회장배 스키대회, 블리자드 대회가 열린다. 이어 2월에는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국내·외 크고 작은 대회가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가 진행될 연장 762m, 표고차 194m, 평균경사 15.9%의 ECHO(에코) 슬로프는 FIS(국제스키연맹) 공인 슬로프로 검증받은 알펜시아 스키700의 메인 코스로, 이곳에서 매년 각종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개최된다.

KH그룹 관계자는 “알펜시아 스키장은 뛰어난 품질의 눈과 대관령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풍광으로 해마다 각종 동계스포츠 대회 개최지로 사랑받고 있다”면서 “대회 마지막까지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고 스키장, 리프트 등 대회 참가자를 위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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