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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울산 출마 시사…"지역구 발전에 전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당 대표직을 사퇴한 김기현 국민의힘 전 대표가 20일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4선을 지낸 김 전 대표는 이날 지역구 당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그동안 자주 뵙지 못해 죄송했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자주 뵙고,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당원 동지와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주 저는 당의 어려움은 오롯이 당 대표의 몫이라는 엄중한 책임감으로,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께 미리 상의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중앙당 원내대표, 당 대표직을 맡은 탓으로 중앙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이제 그동안 바빴던 중앙당 업무를 내려놓고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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