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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치킨 “상생경영 계속”…가맹점과 ‘동반성장’ 맞손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업자간 공정거래 협약
불공정 거래행위 사전예방·감시시스템 구축
송종화(왼쪽 세번째부터)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선중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 여창우 교촌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이상로 교촌에프앤비 국내영업총괄대표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사업자(가맹점주)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교촌 교육 R&D센터 ‘정구관’에서 열린 ‘가맹점 동반성장 상생협약식’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선중규 기업협력정책관과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 이상로 국내영업총괄대표, 여창우 가맹점 신상생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 것이 골자다. ‘불공정한 거래행위의 사전예방 및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규 가맹점 영업 활성화 지원과 점포환경 개선 등 사업자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교촌은 관련 법규 및 협약 내용에 협력하며 상생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등 업계 모범 프랜차이즈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교촌은 대표 경영철학인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외형 확대보다 점포당 매출 상승 등 가맹점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 실제 교촌치킨은 지난해 0%대 폐점률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의 성장이 본사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체계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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