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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협, 딜로이트안진과 ‘2024년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 강화 대응’ 설명회 공동 개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함께 지난 19일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보고 지침 및 자금관련 부정사례 대응방안’에 관한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기준을 중심으로 자금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내부통제 활동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횡령 및 기타 자금 관련 부정 위험 대응을 위한 회사의 내부통제 활동’에 관한 구체적인 예시와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상장회사 실무담당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업무 적용 방안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설명회는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오현경 금융감독원 조사역이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기준, 연결 평가 범위와 관련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현 딜로이트 안진 내부회계관리제도 태스크포스(TF) 리더가 발표자로 나서 ‘자금 관련 부정위험 대응 및 내부통제 사례’를 주제로 강연하며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공시(안)에 대해 설명하고, 부정위험을 평가 및 통제하는 다양한 방안과 각 부정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모범 통제 활동을 제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승영 딜로이트 안진 수석위원이 과거 통계를 기반으로 ‘자금관련 부정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각 자금 관련 부정 사례를 유형화하고 거래처, 자금 등 주요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설명회 참가자들에겐 개정된 내부관리회계에 따른 자금 관련 통제 활동 강화에 대해 딜로이트 안진의 자금관련 통제 진단 솔루션 ‘라이트 하우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정현 TF 리더는 “횡령 등 자금관련 공시가 운영실태보고서상 강화될 예정인 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횡령 등 자금관련 부정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수행해야 할 통제 활동과 공시 서식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상장회사 실무담당자들에게는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와 지침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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