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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겨울 대세는 ‘패딩’…무신사 “패딩 부츠 검색량 3배 급증”
가볍고 보온성 뛰어나… 다양한 색상·패턴 매력
락피쉬웨더웨어에서 23FW 시즌에 선보인 ‘헤이든 스노우 패디드 부츠’. [무신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패딩 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이 겨울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신발, 가방, 목도리 등 퀼팅(누빔)을 적용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무신사 검색어 데이터 분석(4~18일)에 따르면 패딩 소재 잡화류를 찾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딩백’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또 ‘패딩 부츠’ 검색량 증가율은 206%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패딩은 충전재와 퀼팅으로 구성해 빵빵하게 부푼 디자인이 특징이다. 겨울에 어울리는 포근한 분위기와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도 인기 요소다. 특히 패딩 부츠는 남녀 고객 모두에게 인기다. 보온성이 우수하고, 외부 오염을 잘 씻어낼 수 있어서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무신사와 29CM에 패딩 부츠 3종을 선보인 락피쉬웨더웨어다. ‘헤이든 스노우 패디드 부츠’는 도톰한 충전재에 청키(chunky)한 아웃솔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매력이다. 해당 상품은 발매된 지 한 달 만에 500개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캐주얼 브랜드 코드그라피도 광택감이 있는 글로시 패딩 소재를 활용한 크로스백을 한정 발매했다. 캐주얼 브랜드 팔렛도 패딩 소재에 로고를 퀼팅 기법으로 표현한 ‘레터링 퀼팅 크로스백’을 선보였다. 시엔느에서 선보인 패딩백은 코튼 원단에 6온스의 두께감 있는 솜을 퀼팅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겨울 숏패딩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패션 잡화에도 푸퍼 스타일의 빵빵하고 글로시한 패딩 소재가 대세로 떠올랐다”며 “밝은 색상이나 광택감이 강한 디자인의 패딩 슈즈나 패딩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그라피의 ‘하트 퀼팅 패딩 크로스백(왼쪽)’과 팔렛의 ‘레터링 퀼팅 플랩 크로스백’. [무신사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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