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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메타버스 플랫폼 ‘키즈토피아’ 글로벌 가입자 20만명 돌파
어린이 맞춤형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지난 5월 출시 후 12월 20만명 돌파
LG유플러스 모델이 키즈토피아를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LG유플러스의 어린이 메타버스 가입자가 출시 약 6개월 만에 20만명을 모았다. 국내 이용자뿐 아니라 북미, 동남아 등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국내외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정식 출시된 키즈토피아는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외국어·동물·공룡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 6월에는 미국·캐나다·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싱가포르·필리핀·브루나이 등 국가로 진출했다.

서비스가 정식 출시된 5월 말 기준 가입자는 3400명이었는데, 약 6개월 만인 12월 기준 20만명을 넘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키즈토피아를 실제로 사용하는 활성방문자도 증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월간 이용자 수는 8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이용자 수도 평균 5500명으로 나타났다.

키즈토피아의 빠른 가입자 증가 추이의 배경으로는 독특한 체험형 콘텐츠가 꼽힌다. 실제로 키즈토피아는 다양한 체험 공간에 교육적 요소를 도입해 어린이가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 아동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아동들이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인 ‘퀴즈런’을 도입할 예정이다. 퀴즈런은 아동이 친구들과 수학, 영어, 동물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고 장애물을 넘는 콘텐츠다. 아동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내년 초에는 아동이 우주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아스트로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콘텐츠는 우주 정거장을 배경으로 이용자가 마치 탐험가가 된 것처럼 공간을 이동하며 우주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 퀴즈를 풀면 보상을 제공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에 한국어 버전 생성형 AI를 탑재, 아이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키즈토피아의 사용성을 강화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 현지 언어를 적용할 계획이다. 일본,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로 서비스 제공 지역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에 안착한 후 유럽과 남미 등 전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은 “키즈토피아는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제휴사들과 협업해 콘텐츠를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아동들도 키즈토피아를 통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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