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동작구청에서 진행한 ‘사랑의 신라면 전달식’에서 김기찬(오른쪽부터) 농심 상무, 황청용 농심 부사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황동혁 동작복지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농심이 연말을 맞아 본사와 전국 6개 공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신라면’ 4200박스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은 매년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이어지고 있다. 그간 농심이 나눈 라면은 총 6만5000박스에 달한다.

‘사랑의 신라면’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와 농심의 출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겨울마다 주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따뜻한 라면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11월 본사가 있는 서울 동작구 일대에 김장김치 1400㎏(약 560포기)와 연탄 3000장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