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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36억원 들여 용문시장 현대화 공사…22일 준공식
시장 144m 구간에 지붕 설치
노후 간판 80개 LED로 교체
서울 용산구는 36억원을 들여 용산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용문시장 전경.[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36억원을 들여 용산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2일 오후 3시 용문시장 7문에서 준공식을 연다.

구는 용문시장 내 144m 구간에 대해 비가 올 때도 운영할 수 있도록 지붕을 설치하고 바닥도 다시 포장했다.

노후 간판 80개는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바꿔 전기 소모를 줄이면서 시장 분위기는 더 밝게 만들었다.

노후 전선과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빗물받이를 새로 달아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시민 편의를 개선했다.

스프링클러 설치, 비상 소방함 비치, 좁고 불편한 도로 정비 등으로 화재 위험도 줄였다.

구는 지난 10월 용문시장에서 안주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나눠주는 ‘용금맥 축제’를 여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구는 시장 단골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자 시장 매니저와 배달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하고 주차환경을 개선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현대화 사업에 애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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