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재영입위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 행사를 열고 에너지, 환경, 기업, 언론 등의 분야에서 영입한 인재 9명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연합]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북한이탈주민 김금혁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호준석 전 YTN 부국장 등 2차 영입인재 8명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8명 중 4명은 1990년대 출생자들이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 스튜디오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개최하고 2차 영입 인재 8명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2차 영입 인재는 ▷환경·청년·사회적기업 분야 심성훈 가치임팩트 대표(1995년생) ▷에너지·환경·과학·여성 분야 정혜림 SK경영경제연구소 리서치 펠로우(1992년생) ▷탈북민·인권·청년 분야 김금혁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1991년생) ▷여성·경제·IT 분야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기업경영·농업 분야 임형준 네토그린 대표(1980년생) ▷다문화·여성·법조 분야 공지연 법무법인 소울 파트너변호사(1993년생) ▷과학·바이오 분야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1968년생) ▷방송·언론 분야 호준석 전 YTN 부국장(1969년생) 등이다.

다만, 이날 무대에는 지난 1차 영입 인재로 발표된 윤도현 SOL(자립준비청년 도움) 대표까지 9명이 올랐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2차 영입 인재)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며 “비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