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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조직 개편 나선다…“신사업 전담팀 3곳 신설”
음료신사업팀·주류신사업팀·글로벌신사업팀
“세분화된 개편으로 각 사업에 힘 실어줄 것”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소주와 맥주. [뉴시스]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내년부터 음료와 주류 부문 신사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은 내년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통해 음료신사업팀, 주류신사업팀, 글로벌신사업팀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설된 음료와 주류 신사업팀은 각각 음료와 주류 마케팅 본부, 글로벌신사업팀은 글로벌 본부 소속으로 운영된다. 제로슈거 소주 ‘새로’와 ‘펩시제로’ 등 제로 탄산음료 등이 흥행하는 등 실적 개선을 이끌자 신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3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소주 ‘새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25억원에서 올해 3분기 327억원으로 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밀키스 제로 등 제로 슈거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탄산음료 매출도 3.2% 늘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최근 제로슈거 음료, 새로, 별빛청하 등 신제품의 반응이 좋았고, 글로벌 마켓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세분화된 개편을 통해 해당 사업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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