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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이스포츠대회서 일본 2연패 거머 쥐어
2위 중국, 3위 한국...여수서 국제행사 무탈하게 치러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2023 한·중·일 이(e)스포츠대회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4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이 3000여명의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 트로피는 일본이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중국이 2위, 우리나라가 3위였다.

준우승을 놓고 경쟁한 한국과 중국 모두 승점은 동일했으나, 주최국(한국)이 추천한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중국이 우승해 아쉽게도 한국은 3위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리브오브레전드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국, APEX와 이풋볼은 일본이 우승했다.

이 대회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PUBG M 은메달 권순빈, FC온라인 동메달 곽준혁)와 함께 하는 국가대표 토크쇼와 배틀오브스쿨 학교대항전, ECEA PC체험존, e드론축구, XR러닝&슈팅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여수는 지난 7월 여수시장배 e스포츠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이스포츠 산업 발전의 밑거름을 착실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e스포츠 페스티벌, 시민 대상 e스포츠 교육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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