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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아주, 올해 연매출 1000억 달성...6월 출범 세무법인 100억 성과

10대 로펌 중 가장 성장세가 가파른 대륙아주가 올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출범한 세무법인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세무법인 대륙아주의 올해 연매출(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합산하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창사 후 처음이다. 물론 정확한 건 12월 실적이 집계돼야 알 수 있지만 변수가 없다면 이 같은 매출을 낼 것이 유력하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지난해에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1% 증가해 848억원을 기록했다. 10대 로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당시 대륙과 아주의 회계장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세무법인 대륙아주는 올 6월 설립 후 반면 만에 연 매출 100억원 상당을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세무법인 대륙아주는 전 반포세무서장 출신인 강승윤 세무사가 대표를 맡고있다. 또 한승희 전 국세청장이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을 맡아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대륙아주 관계자는 “이미 메이저 로펌이 주도권을 장악한 세무 분야에 새롭게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세무조사 대응과 절세 컨설팅은 세무법인이, 조세 분쟁은 법무법인이 담당해 각 단계별 조사 대응부터 불복, 소송에 이르기까지 고품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륙아주는 10대 로펌 중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로펌이다. 최근 3년치 소속 변호사 수를 보면 ▷2021년 215명 ▷2022년 229명 ▷2023년 248명으로 급성장했다(외국 변호사 포함).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매출액도 2020년 596억 ▷2021년에 700억 ▷2022년에 848억원을 기록했다. 안세연·박지영 기자

notstr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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