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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그룹 동강시스타 노사, 단체협약 타결…3년 연속 무분규
2년 연속 흑자달성…협력적 노사관계 성과 공감
노조, 단체협약 관한 사항 회사에 위임
정환오(왼쪽) SM그룹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대표이사와 홍태성 동강시스타 노조위원장이 단체협약 합의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SM그룹이 운영하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노사가 3년 연속 단체협약 무분규 타결에 성공했다.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노사는 최근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 리조트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강시스타 관계자는 “3년 연속 무분규 타결로 합의된 이번 단협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선진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하고, 협력적 노사관계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노사는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웠던 경영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달성을 이끌어낸 데에는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노동조합이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을 회사에 위임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

정환오 동강시스타 대표이사는 “올해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과 단체협약 무분규 타결을 위해 협력한 노동조합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2024년에는 골프장 18홀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노사 모두가 지금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태성 동강시스타 노조위원장도 “직원들의 임금환경이나 복지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노사 간 신뢰 관계를 높이고 더욱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을 노사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2023년 단체협약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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