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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디다스, 손흥민과 후원 계약 5년 연장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 방문한 손흥민 선수. [아디다스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디다스가 축구선수 손흥민(영국 토트넘)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손흥민은 2008년 함부르크SV시절부터 2028년 7월까지 무려 20년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는다.

메시와 호날두처럼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수가 스포츠 브랜드와 20년 이상의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경우는 매우 드문 케이스다. 이번 연장 계약으로 손흥민은 아디다스 초장기 계약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디다스가 손흥민 선수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선수와 아디다스의 재계약은 예상됐다. 아디다스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공개 당시 메시와 함께 손흥민을 메인 모델로 활용했다. 아디다스 글로벌 2022년 월드컵 브랜드 캠페인에도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를 빛냈다.

비에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의 초청으로 손흥민은 이번 계약을 위해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Herzogenaurach)에 있는 아디다스 본사를 방문했다. 손흥민은 “지난 15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아디다스와 새로운 5년을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되는 중요한 시기에, 아디다스와 함께 달릴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 방문한 손흥민의 모습을 담은 영상 및 사진은 아디다스글로벌 및 아디다스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흥민(왼쪽부터)과 비에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 [아디다스 제공]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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