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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18일 대구행복기숙사 2층 강당에서 '2023년 대학생 멘토링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대학생 멘토링은 '지속가능한 도시-대학 상생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 취약계층 청소년, 현직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매년 100여명의 대학생 멘토와 200여명의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 현직자(멘토)와 대학생(멘티)을 연결하는 등 분야를 확대했다.

2023년 사업은 대학생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분야, 대학생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1 분야, 현직자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2 분야로 진행돼 총 346명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학습·정서, 예체능 등의 활동을 지원했다. 대학생에게는 멘토로서 재능기부와 사회 경험을 쌓을 기회 및 멘티로서 진로체험과 취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직자에게는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의 기회를 줬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멘토링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대학생 멘토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우수한 대학생 멘토에게 대구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대학생 멘토링 사업 대학생에게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성장의 계기가, 현직자에게는 인재 발굴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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