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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한일 안보실장 “북한 도발 대응 공조 강화”
북한 ICBM 발사 관련 논의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국제사회 평화 위협”
북한이 김정일 사망 12주기인 17일 심야에 이어 18일 오전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8일 오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연속해 유선 협의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날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3국 안보실장은 “이번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안보실장은 이날 논의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3국 안보실장은 3국이 모두 이사국인 유엔 안보리에서의 협력, 대북 독자·다자제재 공조, 군사 분야 공동 대응, 북한 악성 사이버 활동 대응 및 불법 외화벌이 차단 등을 통해 북한 도발에 대한 3국 간 공조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한 한미일 안보 협력을 평가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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