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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北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소집
10시30분 NSC 상임위 개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연합]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북한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이 관련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8시 24분 경 북한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사일(LRBM) 추정 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우리 군은 미측과 긴밀한 공조하에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 왔다.

합참은 한·미·일은 공동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자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따른 의도, 이날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자리에서 이달 중 북한의 IBCM 도발 가능성에 대해 "만약 북한의 이런 도발이 이어진다면, 한미 간 필요한 조치, 한국과 미국이 각자 할 수 있는 조치, 한미일이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조치를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6월 확장억제의 제도화가 완료되는만큼 한미 양국이 연합훈련을 통해 핵 작전 연습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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