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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재무그룹 신설 등 조직개편…“고효율 조직 전환에 중점”
“조직 안정화, 미래사업 실행력 강화”
기업규모에 걸맞는 책임경영 체계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센터 전경 [KAI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5일 재무그룹을 신설하고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선임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조직을 안정화하고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현재 3부문 1원 2본부 2센터 3그룹 체계에서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되 재무그룹을 신설하고 CFO 선임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비행체연구실과 유무인 복합체계연구실을 신설하고 AAV(미래항공기체), 유무인복합체계, 미래SW(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기능을 강화했다.

지역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사업실을 아시아·유럽·중남미, 중동·아프리카·미국을 담당하는 2개 실로 분리했다. 또한 불안정한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SCM(공급망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구매기능을 지역에서 물종별 구매체계로 전환했다.

아울러 임원인사를 통해 이상재 CS(고객서비스)센터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이창수 재무그룹장(CFO)·문창오 기체설계실장·신동학 수출사업1실장·박진석 회전익사업관리실장·양홍석 부품생산실장·손성민 회전익고객지원실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미래사업에 대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고효율 조직으로의 전환에 중점을 뒀다”면서 “글로벌 KAI 2050 비전 달성을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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