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누리집이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ePRIVACY)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국민이 편리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신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다.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은 개인정보보호협회(OPA)에서 웹사이트의 개인정보보호 활동 및 관리 수준을 평가해 보호 수준이 우수할 경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 획득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평가단은 개인정보의 생명주기,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에 관한 8개 분야 25개 점검항목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고용정보원은 서비스의 시작인 회원가입 절차에 대해 가입 대상을 불문하고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이용자의 편의성과 가시성을 제고했고,

각 서비스 단계에서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목적·보유 및 이용 기간, 동의 거부권 항목들에 대해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정보주체(이용자)의 자기결정권을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취지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고용정보원 개인정보보호 우수 사이트 인증 노력은 2014년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민취업지원제도 신규 인증 획득까지 총 7개 서비스가 인증을 받았다.

김영중 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