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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내년 상반기 문열어…차별화된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조감도.[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문무대왕의 해양 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 역사를 교육·전시하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2025년 상반기 문을 열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151억원이 투입돼 건립되는 역사관은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자료관, 해양 교류관, 해양 마린 학교 등 체험과 전시시설을 갖춘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

또 청소년 해양 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 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해 찬란한 해양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 관광거점을 적극 활용해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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